무엇을 빌리나
AI 칩을 빌린 뒤, 앱의 질문은 어디로 보낼까? 퓨리오사AI는 2026년 7월 20일 삼성SDS가 Samsung Cloud Platform에서 RNGD 기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구독 구성은 카드 1·2·4·8개다. RNGD는 학습된 모델을 실행하는 추론용 가속기다. 이렇게 빌리는 것은 모델의 계산을 맡을 자원이다.
가중치와 실행 묶음
그 자원 위에서 답할 모델도 준비해야 한다. 모델의 학습 결과를 담은 가중치와, RNGD에서 실행할 컴파일 묶음인 FXB는 역할이 다르다. 퓨리오사의 현재 개발 문서에서 FXB는 모델 구조에 맞춘 실행 코드와 필요한 정보를 담는 파일이다. 가중치만 갖췄다고 실행 준비가 끝나는 것은 아니다.
다시 쓸 수 있는 것
이미 만들어진 묶음을 쓸 수도 있다. 회사는 자주 쓰는 모델용 FXB를 배포하며, 구조의 호환 조건이 맞으면 가중치를 바꾼 모델에도 같은 묶음을 재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맞는 묶음이 없다면 준비해야 한다. 자동 재사용에는 컴파일러 버전도 맞아야 한다. 핵심은 선택한 모델과 실행 묶음의 짝을 맞추는 일이다.
앱의 질문이 도착하는 곳
앱의 질문을 받는 창구는 Furiosa-LLM 서버 소프트웨어다. 준비한 모델 하나를 올리고, 앱이 보낸 채팅 요청을 받아 답을 돌려준다. 문서는 OpenAI 호환 API를 제공한다고 설명한다. 여기서 호환은 요청과 응답을 주고받는 방식에 관한 말이다. 실제 답하는 모델은 서버에 올린 모델이며, API 이름이 그 모델을 정하지 않는다. 앱은 이 서버의 주소로 요청을 보낸다.
고객 가까이의 지원
이 실행 과정을 지원할 조직도 넓어지고 있다. 퓨리오사는 9월 10일 싱가포르 법인을 아시아태평양 사업 개발·판매·기술 지원 거점으로 삼겠다고 발표했다. 대여 서비스가 계산 자원에 접근하는 경로라면, 지역 지원 조직은 이를 쓰려는 고객을 돕는 접점이다.
자료와 범위
회사 발표와 개발 문서 2026.3.0을 바탕으로 실행 구조를 설명한 글이며, 삼성SDS 계정의 신청·설치 과정을 직접 시험한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