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를 보며 외국어 안내를 듣는 상황을 떠올려 보자. 실제 사용 후기는 아니다.
구글은 2026년 9월 4일 안드로이드의 백그라운드 번역을 발표했다. 다른 앱을 쓰거나 화면을 잠가도 통역을 이어 간다. 아이폰에는 수화부 듣기가 추가됐다. 당시 아이폰의 백그라운드 지원은 추후 제공할 기능이었다.
안드로이드 도움말은 두 모드를 구분한다. ‘듣기’는 이어폰이나 수화부로 번역을 들려준다. ‘대화’는 서로 번갈아 말하는 방식이다. 한국어도 지원 언어에 포함돼 있다.
번역 타이밍은 별개의 문제다. 구글의 6월 9일 발표에 따르면 Gemini 3.5 Live Translate는 발화 전체가 끝나기 전에 음성을 이어서 번역한다. 문맥을 더 기다리는 것과 화자를 따라가는 것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다.
마지막 말이 뜻을 바꾼다
가령 “그 예약을 취소…”만 들었을 때와 “…하지 마세요”까지 들었을 때는 뜻이 다르다. 문맥을 기다리는 이유를 보여 주는 가상 문장이다. 실제 앱이 이 문장을 언제, 어떻게 번역하는지 시험했다는 뜻은 아니다.
이어 듣기와 번역 타이밍은 별개다. 화면 잠금 지원은 속도나 정확도의 증거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