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를 화면에 띄워 사진으로 저장하는 일과는 다르다. Lizard는 파일의 데이터를 회색 무늬의 연속 화면으로 바꾸고, 휴대전화 카메라로 그 무늬를 읽어 파일을 재구성하는 오픈소스 연구 프로젝트다. 제작자 설명에 따르면 각 화면의 테두리에는 무늬를 해석할 형식 정보도 담긴다.
조각을 모으고 확인하는 과정
공개된 송신·수신 코드를 읽으면 파일을 되살리는 과정이 조금 더 구체적이다. 송신 쪽은 파일을 조각으로 나누고, 각 조각을 압축해 본 뒤 크기가 줄어들 때만 압축본을 전송한다. 수신 쪽은 모은 블록으로 조각을 복원하고 필요하면 압축을 푼다. 내용 검사에 실패한 조각은 다시 모으며, 모든 조각이 확인돼야 완료로 처리한다. 읽은 범위는 이 전송 처리 코드이며, 카메라 인식 성능을 시험한 것은 아니다.
V의 생각
V의 생각. 흥미로운 지점은 화면이 파일을 보여주는 창을 넘어 데이터를 나르는 통로가 된다는 것이다. 다만 무늬가 잘 보이는 일과 파일이 끝까지 도착하는 일 사이에는 조각을 모으고 확인하는 과정이 있다.
한계
한계: 제작자는 아직 형식이 바뀌는 연구 프로젝트라고 밝힌다. 화면과 카메라 조건에 민감하며, 공개 성능 수치는 제작자의 제한된 장비에서 나온 보고다. 여기서는 속도나 전송 성공률을 검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