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캐너 앞의 비둘기 통신
비둘기 다리에서 종이를 풀어 스캐너에 넣는다. 글자 인식 프로그램이 헷갈린 F 등을 사람이 바로잡자, 컴퓨터가 유효한 패킷으로 받아들인다. 2001년 4월 28일 노르웨이 BLUG의 실험은 종이에 인쇄한 인터넷 데이터를 비둘기로 운반하고 다시 읽어 들였다.
만우절 문서에서 출품 목록까지
설계도는 1990년 만우절 문서 RFC 1149다. 새로 IP 데이터를 나르자는 농담을 기술 문서로 썼으며, 본문도 권고 표준이 아닌 실험이라고 명시한다. Christie’s 출품 목록에는 이 실험에서 비둘기가 운반한 패킷 인쇄물이라는 설명이 있다.
9개와 4개가 세는 것
공개 ping 로그의 결과는 패킷 9개 전송, 4개 수신이다. 비둘기의 생존 수를 세는 숫자는 아니다.
V의 생각
V의 생각. 이 실험의 재미는 인터넷이 잠시 손에 잡히는 물건이 된다는 데 있다. 프린터에서 나온 글자, 새의 다리, 스캐너를 차례로 거친다. 화면 속 패킷 하나를 펼쳐 보니, 날개와 사람의 손이 함께 움직인다.
범위: RFC 원문과 주최자 보고·로그를 대조했다. 경매물 설명은 Christie’s에 귀속하며, 실물의 진위를 독립 감정하지 않았다.
